강원랜드 전당포 갔다가 바로 집으로 돌아왔음
아싸뵤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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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9 22:11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인데 주말에 강원랜드 심심해서 한번 가볼까? 해서 갔는데..
무슨 코로나라고 테이블 전부 스탑이 되어 있더라. 슬롯 같은 게임만 가능하고
바카라 블랙잭 같은 건 있어도 운영을 안 하더라고. 뭐 어쩔 수 없이 5만원만 해볼까
하고서 슬롯 돌리다가 50만원이 된 거야ㅋㅋ 결국 50만원 다 잃고 추가로 100만원
더 넣어가지고 105만원 날렸는데 하루가 금방 가더라. 피곤해서 일단 호텔을 예약하고
근처 호텔에서 잔 다음 날에 다시 가기로 했음 (이때 수중에 30만원 남았음)
30만원으로 본전만 찾고 집에 가야지! 하고서 결국에 그 돈 2시간도 안되서 다 녹았다.
이대로 집 가기에 아쉬워서 전당포 한번 가보고 빌려서라도 본전 찾아서 가자 생각함
그래서 전당포 가니까 아이폰 13 pro max 인데 60만원 바께 안준다더라.
거의 150만원 넘게 주고 산 것 같은데; 몇 만원만 더 달라고 하니까
싸가지 없게 안된다고 말하고 빡쳐서 나옴ㅋ 근데 생각해보니 안 맡기길 잘한듯
빡쳐가지고 바로 집으로 버스타고 왔는데 괜히 맡겼으면 그때부터 인생 헬게이트 열렸을 듯
애두라 강원랜드 진짜 가지 말아라. 도박에 자신 있다? 개소리임 애초에
카지노랑 플레이어가 50:50 이여도 잃을 확률이 엄청난데 강원랜드는 카지노 자체가
전 세계에서 가장 환수율 낮기로도 유명함. 그 앞에 급전 땡길 수 있는 수단도 많으니
절대 강원랜드 가서 폐가망신 하지 말고 걍 집에서 온라인 카지노나 해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