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어린 나이에도 남다른

실력을 증명했던 양민혁 선수가 EPL 진출을 꿈꾸고 지난해

7월 토트넘과의 계약에 성공했는데요. 안타깝게도 EPL 

데뷔는 하지 못하고 2부 리그인 챔피언십의 QPR로 

임대 이적했습니다. 결국 QPR에서 경쟁력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QPR은 그래도 한국 팬들한테 친숙한 팀이죠.

과거 박지성이 주장으로 활약했으나 팀 성적 부진과 함께

강등당했고, 윤석영도 주전 경쟁에서 밀려 유럽 무대로 

떠났으니까요. 이런 선례 속에서 양민혁이 QPR에서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끝까지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