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이영하가 망친 불펜 호투쇼, 개운치 못한 뒷맛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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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이영하가 망친 불펜 호투쇼, 개운치 못한 뒷맛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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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승리에도 웃지 못한 두산이다. 마무리 이영하가 개운치 못한 뒷맛을 남겼다.

두산은 전날 NC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내줬지만, 패배 속 불펜 안정화라는 소득을 얻었다. 선발 라울 알칸타라에 이어 올라온 박치국과 이승진이 3이닝 동안 NC 강타선을 1점으로 묶었기 때문. 특히 1⅓이닝 2탈삼진 무실점의 박치국의 투구가 빛났다. 2차전에 앞서 만난 김태형 감독도 “졌는데 무슨 소득이 있나”라면서도 “젊은 선수들이 잘 던져줬다”고 내심 흡족함을 드러냈다.

이날 2차전에서는 선발 크리스 플렉센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타선의 원활한 득점으로 3-1로 앞선 7회부터 불펜이 가동됐다. 2점의 근소한 리드. 홈런타자가 즐비한 NC 타선을 감안했을 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 불펜의 호투가 절실했다.

가장 먼저 베테랑 좌완 이현승이 호출을 받았다. 지난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홈런을 맞고 허무하게 교체됐던 터. 이번에는 첫 타자 노진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원포인트 임무를 완수했다.

이후 이번 가을 ERA 0에 빛나는 박치국이 마운드에 올라 권희동을 투수 뜬공, 애런 알테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4-1로 앞선 8회는 이적생에서 믿을맨으로 도약한 이승진이 담당했다. 첫 타자 강진성을 2루수 땅볼, 박민우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이명기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나성범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그리고 5-1로 리드한 마지막 9회 경기를 끝내기 위해 마무리 이영하가 등판했다. 흐름이 완전 두산 쪽이었던 상황. 그러나 4점의 넉넉한 격차로 이영하에겐 벅찼다. 선두 양의지에게 타구가 천장에 맞는 2루타를 허용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후 노진혁의 안타, 권희동의 볼넷으로 자초한 1사 만루서 알테어의 1타점 적시타, 강진성의 2타점 적시타로 1점 차 턱밑 추격을 허용하며 교체됐다.

이후 올라온 김민규가 박민우를 삼진, 이명기를 1루수 땅볼 처리, 동점 허용 없이 경기를 간신히 끝냈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았다. 우승까지는 아직 3승이 더 남은 상황. 향후 이영하의 9회 등판이 껄끄러워진 두산이다.

[이영하.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척돔 =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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