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의 배려로 자기 친정팀에서 마지막 경기를 뛴 박주영
바바리안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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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15:41
서울이 울산과 무승부로 홈 시즌을 마감한 저번 경기는 박주영의
마지막 은퇴 경기였습니다. 자기 친정팀인 서울 팬들 앞에서 경기를
뛸 수 있었는데요. 울산 선수들의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거 같습니다.
울산 선수들은 서울이랑 대결을 이틀 앞두고 감독에게 박주영의 투입을
요청했다는데요. 그로 인해 전반 32분 교체로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감동일 거 같네요. 밥줘영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