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투수와 타자 세부 스텟으로 적중률 올리는 분석 방법!
안녕하세요 먹튀스팟 회원 여러분!
이제 곧 있으면 야구의 시즌이 돌아오죠.
일찍 일어난 새가 먹이는 먹듯이 다들 준비를
알차게 해서 좋은 성과를 이뤄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문제!
투수 세부 스텟 중에 가장 눈 여겨 봐야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 알고 계시나요?
평균 자책점인 ERA 일까요?
투수의 실력을 평가하는 잣대로 널리 쓰이는
스텟이지만 여러가지의 맹점이 많습니다.
바로 팀의 수비와 운이 개입되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정답은 아닙니다.
정답은 바로! FIP 입니다.
FIP는 ERA의 맹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용하는데
투수의 책임 100% 라고 볼 수 있는 항목인
삼진·볼넷·홈런 만을 대상으로 스텟을 만들죠
이를 흔히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 이라 합니다.
ERA 와 FIP 를 비교하였을 때에
FIP 가 더 낮다면
운이 따르지 않은 투수(A)이고
FIP 가 더 높다면
수비의 도움을 많이 받은 투수(B) 입니다.
A선수 ERA(3.02) FIP(2.6)
B선수 ERA(2.87) FIP(4.5)
▶ 두 선수를 비교해 보았을 대에
방어율(ERA)은 B선수가 더 낮은 걸로 보이지만
반대로 A선수가 더 좋은 투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ERA 는 낮으나 FIP 가 높다면?
그 투수는 운이 좋아 실점을 억제하고 있었을 뿐
언제든지 무너질 가능성이 있는 투수일 수 있죠.
(물론, FIP 역시 완벽한 스텟은 아니며 맹점도 존재)
일반적으로 본다면 표본이 쌓일 수록 ERA는
결국 FIP 수치를 따라가게 됩니다.
이를 배팅에 활용하면 매우 유용하죠
그렇다면 반대로 타자도 한번 볼까요?
투수 스텟에 FIP가 있었다면
타자에겐 바로 OPS 수치가 있습니다.
OPS의 경우,
국내 야구인 KBO 리그에서 2010년까지만 하더라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기록은 절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그 가치를 인정 받기라도 하듯
공식 홈페이지 및 각종 정보 사이트에서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스텟이 되었죠.
타율과 비교했을 때 OPS 는
타자의 생산성이나 팀의 공헌도를 조금 더
나타내는 스텟이며, 계산하기에도 매우 편리하여
직관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쉽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타율 .300 OPS .700을 기록하고 있는 A 라는 선수는
높은 타율을 기록하여 팀에 공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낮은 출루율과 단타 위주의 타구만 기록하여
팀에 큰 보탬이 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반면 타율 .250 OPS .900을 기록하고 있는 B 선수는
낮은 타율을 기록하여 팀에 해를 끼치는 것 같지만
높은 출루율과 2루타, 홈런 등 장타를 많이 만들어
실질적으로 A 선수보다 팀에 더 높은 공헌을 하고 있죠
OPS 를 야구 분석에 반영한다 하면!
현재 팀에 타율이 높은 선수가 얼마나 있느냐가 아닌
OPS 가 높은 선수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2020년 KBO 리그에서 NC는 2위 두산보다
팀 타율은 낮았으나 팀 OPS는 3푼 이상 높았습니다.
그 결과 NC는 정규 시즌 1위는 물론이며,
한국 시리즈를 우승하는 쾌거를 차지하게 되었죠.
체크 포인트!
하지만 OPS 역시 완벽한 스텟은 아닙니다.
단순히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것이기 때문에
주력에 대한 반영이나 4사구가 고평가 되는 등
맹점이 존재하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죠.
하지만 현대 야구에 접어들면서
타율, 타점 같은 클래식 스텟을 보는 것보다
그 가치가 월등히 높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오늘 이 내용으로 다들 건승 하시길 바라며,
다음에도 좋은 정보로 찾아 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