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3 WBC는 한국 야구에 최악의 기억이었습니다. 국내에서 큰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해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처참히 밟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KBO의 팬으로서 속상하면서도 부끄러움이 공존했습니다. 지나간 일은 뒤로하고 오늘은 일본과 한국의 야구 인프라 수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야구팬들에게는 흥미로운 주제일 것입니다. 일본과 한국의 야구는 공통점이 많지만 인프라 수준에는 다섯 가지 주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차이점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야구를 본받자는 의미에서 참고 사진은 일본야구 사진으로 첨부하였습니다. 

일본 야구 경기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경기장은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관중들에게 최상의 야구 경험을 제공합니다. 반면에 한국 야구 경기장은 규모와 기능 면에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많은 구장이 오래되었고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2. 훈련 시설 

일본 야구는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탁월한 훈련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체력 단련, 투구 연습, 타격 훈련 등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선수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한편 한국 야구의 훈련 시설은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며 향후 투자와 발전이 필요합니다.

3. 선수 개발 프로그램

일본 야구는 선수 개발에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야구부터 프로 리그까지 체계적인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선수들이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습니다. 한편 한국 야구는 아마추어 야구와 프로 야구 사이의 연결고리가 부족하여 선수들이 더 많은 경험과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의 구축이 필요합니다.

4. 스카우팅 시스템

일본 야구에서는 뛰어난 선수들을 발굴하기 위해 체계적인 스카우팅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다양한 지역과 리그에서 유망주를 찾아내어 선수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반면, 한국 야구의 스카우팅 시스템은 아직까지는 미흡한 상태입니다. 전문적인 스카우트와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한 발굴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합니다.

5. 경기 관람 문화

일본 야구는 관중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환경을 제공하여 경기 관람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관중들은 응원을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편의 시설도 충실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 야구의 경기 관람 문화는 점차 발전하고 있지만 일본에 비해 아직은 미비한 면이 있습니다.

일본 야구와 한국 야구의 인프라 수준 차이에 대해 다섯 가지 주요한 차이점을 살펴보았습니다. 경기장 시설과 훈련 시설, 선수 개발 프로그램 및 스카우팅 시스템, 그리고 경기 관람 문화 등에서 일본 야구가 한국 야구보다 앞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 야구는 이러한 차이점을 인식하고 더 나은 인프라 구축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과제가 있습니다. 야구 팬들은 더욱 향상된 야구 환경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야구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이 협력하여 한국 야구의 인프라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속적인 투자 및 개발을 통한 대한민국 야구의 성장이 이루어져야 다음 WBC에서는 올해와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 팬들의 열정에 대한 보답을 KBO에 바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