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2023/24 여자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김길리가 2분 23초 746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전날 여자 1500M 1차 레이스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는데 김길리가 이틀

연속으로 금메달을 따냈네요. 단일 대회 개인 종목에서 2개 이상 금메달을

만든 건 올 시즌 개막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김길리는 대회 종료 후

기자 회견에서 계주가 살짝 아쉬웠다고 했는데요. 이유는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1개밖에 얻지 못해서라고 합니다. 여자 계주 3000M 레이스는

중반까지 하위권에 머무르다 김길리의 막판 스퍼트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김길리 선수에 이 정도면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에이스로 손색이 없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