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토나에서 고작 22만원 먹튀 당했지만, 화가 머리끝까지 뻗쳐서 먹튀신고 합니다. 너무 신경질 나서 안 되겠어요. 이놈들이 제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부터가 의문입니다. 며칠 전부터 제 번호로 계속 가입 권유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더라고요. 첫날에는 1개씩만 오더니 날이 갈수록 거의 폭탄 문자처럼 10개 이상 보내니까 뭐 하는 곳인가 하고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이미 쓰던 토토사이트가 있어서 가입만 해놓고 안 쓰고 있었는데요. 이번엔 전화까지 와서 소액이라도 이용하면 알아서 잘 챙겨 준다며 거의 구걸하듯 저를 꼬십니다. 여기 홍보하는 사람이 진짜 말을 잘하네요. 저는 바보처럼 챙겨준다는 말에 속아서 5만원 입금하고 스포츠배팅 했습니다. 언오바 두 폴더 걸었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스코어 확인했는데 스무스하게 당첨됐더라고요. 당첨금 22만원 전부 다 환전하려는 생각에 빨리 로그인하려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잘 입력했는데 로그인이 안 됩니다. 저 꼬시려고 문자 보냈던 연락처에 연락을 해봐도 연결이 안 되고요. 답답합니다. 여기 연락처 아시는 분들 있으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내가 먼저 사용하겠다고 한 놀이터도 아닌데, 가만히 있는 사람 꼬셔서 가입 박아놓고서는 나 몰라라 하는 악질 쓰레기 먹튀사이트입니다. 아, 이래서 듣보 사이트는 걸러야 하나 봐요.